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

1. 연말정산이란?
2.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
3. 마무리

매년 11월쯤 되면 직장인들 사이에서 꼭 나오는 대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연말정산'입니다. 왜 '연말정산'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군가에게는 '성과급'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또 어느 누군가에게는 '배당금'의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 열세 번째 월급'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 모를 경우, 오히려 기대했던 것보다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세금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리 예상해봄으로써 미래 계획을 세우는 데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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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을 설명하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사용됩니다. 사회초년생들 입장에서는 정말 이해하기 싫을 것입니다. 따라서 개념적으로 이해해보겠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필요한 것들을 소비하며 지냈을 것입니다. 옷도 사고, 병원도 가고, 보험에 가입도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소비한 것들에 대해서 검토를 진행합니다. 이때 세금을 더 부과해야 한다고 판단하면 세금을 더 부과하고, 세금을 돌려줘야겠다고 판단하면 돌려줍니다. 즉 연말정산은 '더 부과하거나', '돌려주거나' 2가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2022년 한 해 동안 낸 세금 이상으로 돌려받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에 55만 원의 세금을 냈다면 60만 원, 80만 원처럼 더 큰 금액을 돌려받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예상대로 떨어질 경우에 최대 55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 또한 더 적게 돌려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돌려받기라도 하면 다행이겠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말에도 세금을 또 내야 하는 '더 부과하거나'의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꼭 이해하고 넘어가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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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

1인당 연 150만 원을 공제해주는 것에 부합하는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나이

우선 본인과 본인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나이 조건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부모님과 자녀에 대해서는 나이 조건이 적용됩니다.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님은 '60세 이상'일 경우 부양가족 등록이 가능하며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직계 자녀의 경우는 '20세 이하'일 경우만 가능합니다.

 

이때 나이는 만 나이 기준입니다. 또한 기준이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 기준이기 때문에 이 점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득

우선 본인의 경우에는 소득 규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 외에는 소득이 없어야 하며, 있더라도 연소득 1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때 월 소득 100만 원이 아니라, 연 소득 100만 원인 점 꼭 기억해주세요.

 

또한 100만 원이 단순히 근로소득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근로소득뿐만이 아니라, 퇴직소득, 양도소득 등 또한 포함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소득을 미리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일용직 소득은 소득세와 무관하기 때문에 이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동거

말 뜻 그래도 거주지에 함께 살아야 동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기준이 조금 모호합니다. 배우자 및 자녀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함께 살고 있지 않는 상황이더라도 부양가족으로 간주합니다. 즉 연말에 갑작스레 주소를 옮겨 혜택을 받으려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역시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함께 살고 있지 않더라도, 주거 형편상의 별거를 한다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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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기준을 확인하지 않아 연말정산 때 추가 세금을 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공제할 대상의 나이, 소득, 동거 여부를 미리 확인하길 바랍니다.

 

요즘은 세테크라는 말이 떠돌 만큼 현명하게 세금을 관리하는 게 중요해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연말을 현명하게 준비하셔서 2023년에는 세테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