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아실까요? 복부 뒤 편에 위치한 강낭콩 형태의 두 장기인데요. 하나가 아닌 두 개입니다. 역할은 혈액 속 노폐물 및 수분을 여과하며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적혈구 생산과 뼈 건강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말기 신장병이라고도 불리는 신부전은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는 당뇨병, 감염병, 자가면역질환, 고혈압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입니다. 글 아래에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신장이란?
신장은 복부 안쪽에 위치했으며 둘 다 등 뒤에 있습니다. 장기의 신장은 신경체, 즉 세밀한 극세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20만 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신경들은 고체와 액체가 함께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따라서 혈액을 통과하며 체내 노폐물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요. 첫 번째는 필터 역할입니다. 혈액 속의 노폐물이나 수분을 제거하여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두 번째는 체내 전해질 농도 유지를 통해 pH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체액을 조절하고 혈압이 정상수치에 근접하도록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은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무수히 많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역시 다양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1. 피로
건강한 신장은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하지만 기능 문제가 있는 신장의 경우 적혈구 생성 호르몬을 생성하기 어려운데요. 따라서 적혈구 수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의 주요 기능인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수가 감소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체내 각 장기가 활성화되는 산소가 부족해지게 되는데요. 그 결과로 몸이 나약해지고 의욕이 사라지며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아무 이유 없이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면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혈압 변화
혈압관리(수축기 혈압 120mmHg, 확장기 혈압 80mmHg) 및 나트륨 섭취량(1일 6g 미만) 조절, 정상체중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단 신장이 손상되면 회복이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편안하게 평소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다른 증상은 식욕이 사라지기 전에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아울러 입냄새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 증상의 공통점은 '비특이적'입니다. 신장문제도 통풍과 관계가 있는데요. 신장이 좋지 않을 경우 원활한 치료와 관리가 우선 시 되어야 합니다.
3. 소변량의 변화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보통 성인의 소변량은 하루에 약 1.5L가량인데요. 하지만 어떤 이유로 소변량이 감소하여 하루 소변량이 400mL 미만이 되는 경우 소변량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탈수와 심부전으로 신장 혈류가 감소하거나 종양이나 결석 등으로 요관과 방광이 막힌 경우 소변량이 감소합니다.
만약, 90mL 미만이 되는 경우를 소변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변의 양이 2500mL 이상으로 증가하면 소변을 매우 많이 한다고 표현합니다. 소변량이 갑자기 변화하는지 관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피부가 건조합니다
신장이 혈액 속 미네랄과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피부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성 피부나 가려움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체 유해물질 및 독소를 빼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적혈구 생성과 뼈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그 혈액 속의 충분한 양의 미네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 따갑거나 가려울 수 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려울 때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혹은 미네랄이나 뼈와 연관된 질병일 수도 있습니다.
5. 몸의 부종
몸의 부종도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입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 우리의 몸이 잘 붓지 않는 것은 신장이 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신장이 체내의 물을 조절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변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수분을 제대로 배출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몸이 붓게 됩니다.
6. 요통
허리 통증은 잘못된 자세,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신장이 좋지 않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의 위치가 허리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장이 안 좋을 경우 증상으로 나타나는 옆구리 밑 쪽의 요통 증상을 먼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탁한 소변 색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맑고 노란색빛을 보이는데요. 하지만 단백뇨의 소변은 색이 조금 다릅니다. 소변이 나오고 평소보다 거품이 나고 흐린 경우는 단백뇨를 의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단백뇨 역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3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게 되면 질병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과도하게 검출되면 검사지 막대가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소변의 양이 많아지거나 소변의 색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8. 씬 맛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요독증이 생기면 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면 우리 몸은 금속 맛을 내거나 입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 빈다. 전체적으로 입 안에 신기한 맛을 느끼고 그에 따라 음식 맛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어 체중이 줄어듭니다. 단기적으로는 좋은 현상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일 경우 몸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9. 빈혈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아홉 번째는 빈혈입니다. 신장은 적혈구 생산 인자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빈혈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이므로 빈혈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 문제로 인한 빈혈은 일반적인 빈혈과 달리 자연 치유게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신부전에 의한 빈혈을 동반하므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만성 신부전 환자는 EPO 감소로 인해 EPO 정기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10. 혈뇨
혈뇨기 있다면 소변을 눌 때 피가 함께 나오며 소변 색깔이 붉어집니다. 신장의 이상이 아닌 과도한 운동이나 피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소변에 혈액이 섞길 수 있습니다. 혈뇨 증상이 단기적 현상이라면 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혈뇨가 한 주 이상 나온다면 신장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함께 공부했습니다. 다행히도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은 쉽게 눈으로 눈치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인지할 수 있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소변을 유심히 관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대변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소변을 관찰하며 색이 달라지지는 않았는지, 거품이 늘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보세요. 그렇게 한다면 신장의 건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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